이전 직장에서 성남 사는 분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행복치킨 순살 파닭👍"을 들었어요. 그래서 늘 궁금하고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성남에 볼 일이 있어, '기회다!'를 외치며 바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난주에 1차 시도를 했었는데, 밤에 비는 내리고 네비는 도착했다는데 어디에도 안 보이고.. 길은 협소하고, 주변 학원가가 많아 부모님 차량 학원 차량 고생만 하고 그냥 돌아왔었어요😮💨 그래서 이 번에는 전략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32번길 25 지하 1층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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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1417-9972
⏰
월-토) 11:00 - 23:00
일) 10:30 - 22:00
🅿️
위브제니스아파트 주차장에 두 대 정도 자리가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정자역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도보 10분 안 걸립니다.
오늘은 정자역에 주차를 하고 이동해서,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가운데 차단봉이 아파트 주차장 입구 인 것 같고, 왼쪽에 작게 보이는 게 행복치킨 간판(?)이에요. 초행길에 차로 지나가면 보기 힘들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근데 근처 가시면 내려가는 계단과 함께 뭔가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바로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이는 돌계단을 내려가면, 넓은 공간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본관과 별관이 붙어 있는 구조에요. 처음에는 왼쪽으로 들어갔었는데,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해 주셔서 다시 이동했어요. (어디가 본관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매장은 본관/별관 모두 테이블도 많고 엄청 넓었어요.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손씼는 곳은 따로 밖에 있어서 화장실 손님들 기다리지 않고 손 씻을 수 있게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평일 늦은 시간인 점 감안해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내부는 다소 소음이 있는 편이긴 해서, 시끄러운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강냉이와 메뉴판을 내어주세요. 저희는 순살 파닭만 보고 직진해서 순살 파닭과 제로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코카제로를 주셔서 먹고 있는데 냉장고에서 펩시제로라임맛을 꺼내시더라고요🥲 저는 펩시제로라임맛을 좋아하는데... 참고하셔서 선호하시는 걸로 주문하세요 ㅎㅎㅎ)

모든 음식은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하여 10-20분 정도 소요된다는 안내가 곳곳에 붙어 있어요. 치킨 가격은 24,000원으로 엄청 비싼 느낌은 아니었는데, 다른 사이드 메뉴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더라고요. 저는 똥집을 좋아하는데 똥집튀김이 19,500원으로 이제까지 본 똥집중에는 제일 비싼 편이었어요 ㅎㅎㅎ

조금 있으면 소스와 치킨무를 내어 주시는데, 소스는 파닭을 시켜서 준건지 원래도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금 기다리니 파닭도 금방 나왔어요. 처음 보자마자 양이 좀... 했지만 먹다보니 양 적지 않고 넉넉? 많더라고요! 저는 후라이드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하나는 그냥 먹고, 나머지는 소스를 뿌려서 파닭으로 즐겼어요.
후기 중에 튀김이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이 까질 것 같다는 후기를 봤는데, 비비큐나 다른 치킨집들처럼 얇게 바삭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두껍게 바삭해서 조금 딱딱하게 느낄 수 있겠다 싶었어요. 두꺼운 튀김옷을 안 좋아하시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 또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염지가 강하게 안되어 있어서 굉장히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들은 염지를 너무 짜고 자극적으로 해서 먹다 보면 입이 짜지는데, 요긴 전혀 그런 게 없어서 마지막까지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순살이 닭다리살이라 다리살 러버인 저는 너무 좋았어요😃
소스는 간장과 후추 베이스의 짜고 달지 않은, 그러나 맛있는 소스였어요. 하지만 양이 조금 적은 듯 해서 더 충분히 적셔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소스를 더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소스에 더 넉넉히 절여두면, 단단한 튀김옷도 조금 부드러워져서 더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행복치킨 정자점은 그간 기대했던 걸 실망시키지 않는 아주아주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는 그런 집이랄까요!? 다만, 지역주민이 아니면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점과, 매장이 조금 소음이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곳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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