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탑역 근처에 정기적으로 볼 일이 있어서 '오늘은 또 어떤 걸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있어요. 오늘 소개할 '현풍닭칼국수'는 지난주 1트를 했는데, 애매하게 찾지를 못해서 이번 주에 재도전한 집이에요.
대구에 본점이 있다는 얘기와 좋은 후기가 많아 기대가 많이 되는 집이었어요 :)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25번길 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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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01-0599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라스트오더) 20:30
🅿️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입니다.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토요일 오후 1시 반 기준 만차로 차량들이 입구에 줄지어 서있더라고요. 공영주차장 주차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성남은 차와 사람이 많아 복잡하고 다소 노후화된 건물이 많다는 점 인 것 같아요. 옛날 건물이 많아 요즘 건물들처럼 주차가 편리하거나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 차량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첫 방문 때도 '주차장이 어디야..?'를 한참 하다가 결국 다른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이 관광나이트랑 콕 붙어 있어서, 지난 번에는 미처 못 보고 지나갔던 것 같아요. 주차장도 너무 대문짝만하게 관광나이트라.. 전혀 주차장 입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곳이 주차장 입구였어요.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처럼 나이트 입구인가 싶어서 지나가실 수 있겠다 싶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저만 착각한 것 일수도 있어요🫠) 바로 근처에 다른 건물 주차장이 있는데, 혹시 착각하실까 싶어 알려드리려요! 옆건물 주차장은 주차타워 형식이에요! (요것도 저만 착각했을 수도 있어요😂)

주차를 잘 하고 올라오시면, 1층에서 매장을 찾으실 수 있어요.


진짜 나이트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쬐끔 이상하긴 했어요 ㅎㅎㅎ 건물 뒤쪽으로 오시면 아래 사진에 화살표 보고 쭉 들어가시면 매장 뒷문으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들어가면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공간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에요.
자리에 앉으면 물을 주시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선결제를 하는 방식이에요. 주 메뉴는 닭칼국수(일반/얼큰), 닭곰탕(일반/얼큰), 삼계칼국수, 수육, 만두 등이고 원래 못 봤는데 치즈가 올라간 닭칼국수도 새로 생긴 것 같았어요. (메뉴가 나가는 걸 살짝 봤는데 체다치즈가 위에 올라간 칼국수인 것 같았어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ㅎㅎㅎ)

저희는 기본 닭칼국수 3개와 감자순대만두를 주문했어요. 닭칼국수랑 삼계칼국수를 고민했는데, 닭뼈 발라먹기 귀찮을 것 같고 '근본을 먹어봐야지!'해서 닭칼국수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병천순대를 좋아하는 동생인데, 후기 중에 병천순대와 비슷하다는 후기가 있어 수육이랑 고민하다가 만두로 결정했어요. 메인 메뉴에 8천원을 추가하면 수육이 포함된 세트로 주문할 수 있는데, 김치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진짜 고민했거든요... 그렇지만 칼국수도 양이 많다고 들어서 고민 끝에 '수육은 돼지고기 맛이겠지..!'라는 결론으로 감자순대만두로 주문했어요!
기다리면 기본찬으로 김치와 단무지를 내어주세요. 김치는 매운김치라고 얘기해 주시고, 안 매운 김치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에요. 저는 매운걸 엄청 못 먹지는 않고, 또 좋아하는 편이라 얼마나 매우려나 궁금해서 조금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진짜 매웠어요. 근데 맛있게 매워서 칼국수랑 먹기 좋았고, 실비김치를 안 먹어봤지만 '맛있게 맵다'는 후기가 많아서 '이런 맛이려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리다 보면 칼국수가 먼저 나와요. 칼국수는 5분? 10분? 안되어서 금방 나온 것 같아요.

걸쭉한 국물에 김가루와 찢어진 닭살이 올라가 있어요. 국물은 약간 짭짤한 편이라, 삼삼하게 드시는 분들은 약간 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후추를 넉넉히 쳐서 먹었습니다.
엄마가 입에 잘 안맞으면 깨작깨작 먹는 굉장히 눈치 보이는(?) 까다로운 사람인데, 국물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고개도 안 들고 한 그릇 뚝딱 했다는 후문입니다 ㅎㅎㅎ
국물은 걸쭉한 느낌의 좋아하는 들깨삼계탕과 같은 맛이 느껴지는 맛이었고, 국물에는 애호박과 파가 조금 보였어요. 그리고 면은 '자가제면'이라는 얘기를 봤는데, 면도 엄청 많고 수타면처럼 부들부들하게 맛있었어요. 김치랑 싸 먹으면 꿀맛입니다! 그리고 위에 토핑으로 올라간 닭살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보통의 닭곰탕이나 닭칼국수는 육수에 들어간 닭살이 찢어져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현풍닭칼국수의 닭살 토핑은 '제품을 따로 올려주신 건가?' 하는 비주얼이었어요. 실제로 주방 앞에 하얀 닭살이 따로 들어있는 통이 보이더라고요. 국물에서는 진한 닭육수 맛이 느껴지고 잘게 부서진 닭살이 국물에 촉촉해져서 수저로 떠먹으면 맛있지만! 두툼한 닭살을 토핑으로 기대하신다면 약간은 아쉬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
칼국수를 먹다보면 '만두는 까먹으셨나..?' 하실 즈음 만두가 나와요 ㅎㅎㅎ


만두 안은 병천순대 느낌이 물씬 나기는 하더라고요. 감자순대만두의 솔직한 후기는! 일단 피가 약간 습기를 머금은 듯한 느낌이 강했어요. 예전에 강원도 본토 감자만두를 먹었을 때는 굉장히 쫄깃한 느낌이었는데, 감자순대만두의 피는 쫄깃하다 만 애매한 느낌의 만두피였어요. 그리고 만두 소도 약~간 순대 느낌은 나긴 나는데,,, 순대도 만두도 아닌 약간 애매~한 만두였어요. 그리고 같이 내어주신 간장이 너무 달아서 찍어먹으면 더더욱 만두도 순대도 아닌 애매~한 맛이었어요 ㅎㅎㅎ (너무 솔직했나요😂) 궁금하시다면 먹어보셔도 괜찮지만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무난한 김치만두나 김치가 맛있어서 수육을 먹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짧고 굵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날이 쌀쌀해지고 있는데 근처 방문하시면 맛있는 김치와 뜨끈한 국물이 있는 푸짐한 칼국수 한 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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